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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바일 기반 디지털 마케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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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바일 기반 디지털 마케팅 선도

다양한 유명인의 독특한 여행방식 제안하는 ‘JJ 노마드’ 운영

제주항공이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모바일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이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모바일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모바일을 기본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 유명인들의 개성 있는 여행방식을 모아 색다른 여행을 제안하는 ‘JJ 노마드’를 운영하고 있다. JJ 노마드는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30여 개 도시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여행방식을 영상으로 기록해 제주항공 여행자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다.
이른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JJ 노마드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유명인과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처음 소개한 타투이스트 노보의 도쿄여행 편을 시작으로 ‘팝핀 여제’ 주민정의 오사카여행, 여행작가 생선의 방콕여행, 일러스트작가 밥장의 삿포로 여행 등 총 30편의 여행기가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 년 전부터 디지털마케팅 강자로서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형, 온∙오프라인 이슈를 활용한 화제형, 이용자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내는 참여형 등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와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현재 8개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89만8000여 명의 페이스북 친구를 보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역시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13만5000명에 달하는 등 국내 항공업계의 디지털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