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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된서리, 코스피 256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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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된서리, 코스피 256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560선으로 주저앉았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감과 미국국채금리 상승 압력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77.23포인트(0.67%) 내린 2만6439.48, 나스닥지수는 39.26포인트(0.52%) 하락한 7466.5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9.34포인트(0.67%) 하락한 2853.53으로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 지수도 하락출발했다.

외국인이 장중 내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247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145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535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45포인트(1.17%) 하락한 2567.74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6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하며 2.77% 하락마감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SK하이닉스2.92%,LG전자 0.98%,삼성SDI 2.15%도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 가능성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0.80% 약보합세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4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4.21% 급락했다.

SK 2.44%, KT&G 0.92%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Oil은 올해 양호한 실적 전망에 1.62% 상승마감했다.

현대차 0.97%, 신한지주 1.33%, SK텔레콤 0.5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