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감과 미국국채금리 상승 압력으로 하락했다.
S&P500지수는 19.34포인트(0.67%) 하락한 2853.53으로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 지수도 하락출발했다.
외국인이 장중 내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247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145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535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45포인트(1.17%) 하락한 2567.7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SK하이닉스2.92%,LG전자 0.98%,삼성SDI 2.15%도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 가능성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0.80% 약보합세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4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4.21% 급락했다.
SK 2.44%, KT&G 0.92%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Oil은 올해 양호한 실적 전망에 1.62% 상승마감했다.
현대차 0.97%, 신한지주 1.33%, SK텔레콤 0.5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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