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 JP모건 컨퍼런스에서 3공장에 이어 4공장 설립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당사는 3공장의 가동률이 2021년 8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4공장은 적어도 2022년부터는 가동을 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22년 이후 성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던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1분기에는 유럽시장에서Herceptin first-mover인 온트루잔트도 출시될 예정인 만큼 올해 바이오에피스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바이오에피스의 영업이익이 2018년 흑자전환(399억원, OPM 8%)할 것으로 추정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의 상향은 종전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FCF(Free cash flow)추정을 4공장 가동률이 1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까지 확대함에 따른 equity value 상승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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