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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근 선재 등 봉형강 철강재 수출가격 5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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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근 선재 등 봉형강 철강재 수출가격 5주만에 반등

– 열연 후판 등 판재류 수출가격 ‘횡보’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이 봉형강 제품을 중심으로 반등했다. 약 한달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내수 가격 하락 폭이 둔화됨에 따라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이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29일 업계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중국 천진항 철강재 수출가격은 빌릿 철근 선재 HGI 등 4개 품목이 상승했다. 철근 선재 수출가격은 5주만에 반등했다.

빌릿 수출가격은 Q235 120각 기준 톤당 540달러(이하 FOB기준)로 전주대비 톤당 10달러 상승했다. 철근 수출가격은 HRB400 20mm기준 톤당 610달러로 전주대비 톤당 25달러 상승했다. 선재 수출가격도 전주대비 톤당 15달러, HGI 수출가격도 전주대비 톤당 10달러 상승했다.

열연 후판 냉연 등 판재류 수출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품목의 수출가격은 전주와 같은 가격이 제시됐다. 한편, 전주 반등에 성공한 H형강 수출가격은 주요 수출 품목 중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