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로저 페더러(37)가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주요 베팅 업체들은 페더러의 우승을 관측해왔다. 유럽 최대 베팅 업체 'bwin'은 2번 시드 페더러의 승리에 1.22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팅업체‘Williams hill’도 페더러의 승리에 1.25배의 배당률을 줬다.
마린 칠리치와의 결승전은 생각보다 치열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페더러가 1세트를 6-2으로 따냈지만 마린 칠리치가 2세트에서는 7-6으로 이겼다.
3세트에서 경기 감각을 찾은 페더러는 마린 칠리치를 6-3으로 꺾었다. 그러나 이내 마린 칠리치는 4세트를 6-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다시 페더러의 승리로 호주오픈 우승컵 주인이 갈렸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