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은 7조9012억원으로 전년 10조4142억원 대비 24.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3407억원으로 145.5%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19년부터는 매출이 회복되고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면서 "고부가가치 특수선 수주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 고정비 절감을 위한 자구노력 지속으로 당면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삼성중공업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박대영 대표이사 대신 남준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