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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현재 고로가동률 80% ‘뚝’…철강 내수價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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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현재 고로가동률 80% ‘뚝’…철강 내수價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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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CRU Steelhome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중국의 1월 현재 고로 가동률은 8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감산이 한창인 가운데 심각한 환경오염에 따른 추가적인 정부의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철강 가격은 열연 기준 660달러로 작년 최고치인 9월(638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25일 포스코가 CRU 스틸홈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현재 고로의 가동률은 80%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가동률인 84%보다 4%p나 낮은 수치다.
지난해 9월 88%로 최고치에 달한 이후 10월 87%, 겨울철 감산이 본격 시작된 11월은 83%로 하락했다. 12월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철강 내수 가격은 최고치에 달했다. 열연 기준 1월 가격은 660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최고치에 달한 9월 638달러에서 10월 616달러로 조정을 받았다. 이후 11월 12월 623달러, 654달러 오른 뒤 올해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중국 내수 가격은 최근 1, 2주 사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는 이 같은 하락이 계속 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분기까지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