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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상임이사에 신덕용·강승중 본부장… 임원인사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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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상임이사에 신덕용·강승중 본부장… 임원인사 매듭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수출입은행.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수출입은행.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신임 감사에 조용순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상임이사에 신덕용·강승중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 신임 상임이사는 신성장금융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인사경영지원단장, 창원지점장, 중소금융1실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다. 지난 2015년 7월 본부장에 임명된 후 경영기획본부와 신성장금융본부를 맡아 수은의 전략사업 개발 및 여신정책, 신성장산업 금융지원 등을 담당했다.

강 신임 상임이사는 리스크관리본부장, 리스크관리단장, 비서실장, 수은영국은행 사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친 리스크관리 및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다. 지난 2015년 7월 본부장에 임명된 후 리스크관리본부를 맡아 수은의 리스크관리, 여신감리 업무 등을 담당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상임이사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도입했다"며 "위원회의 절반을 비상임이사로 구성하고 비상임이사가 위원장을 맡도록 했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