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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찾아줌, 1만3000명 대기… 언제 찾아줌? "빠른 진행 절차·방법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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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찾아줌, 1만3000명 대기… 언제 찾아줌? "빠른 진행 절차·방법 팁"

한 달 동안 5000억 원 넘는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 달 동안 5000억 원 넘는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개시한 ‘내보험찾아줌’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숨은 보험금’은 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를 통해 한 달 동안 5000억원 이상의 보험금을 찾았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계약자들이 지급 사유가 발생한 중도 보험금이나 만기가 돌아온 보험금, 휴면 보험금 등 받을 수 있는데도 모르고 있는 보험금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말 약 9백만 건에 7조4000억원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19일 오후 현재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몰려 1만 명 넘는 인원이 대기하고 있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 달이 지난 상황에도 여전히 6억원 넘는 돈이 잠들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숨은보험금 조회시스템은 ▲보험가입 내역 조회 ▲숨은 보험금 조회 ▲상속인의 보험계약 및 보험금 확인 등 3가지 기능을 결합한 통합조회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에서 지급사유·금액이 확정됐거나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중도·만기·휴면보험금’과 ‘생존연금’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해 지급절차가 진행중인 사고 보험금은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조회는 주민등록번호, 이름, 휴대전화 등을 입력한 후 휴대폰인증 등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조회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개인영업을 하는 41개 보험사(25개 생명보험사, 16개 손해보험사)의 모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 우체국 보험이나 조합 공제 등은 대상이 아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