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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축제,태백산 눈· 화천산천어·칠갑산 얼음 분수등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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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축제,태백산 눈· 화천산천어·칠갑산 얼음 분수등 행사 풍성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을 중심으로 태백문화광장, 황지연못, 365 세이프타운 등에서 2월 11일까지 총 24일간 이어진다./사진=태백시이미지 확대보기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을 중심으로 태백문화광장, 황지연못, 365 세이프타운 등에서 2월 11일까지 총 24일간 이어진다./사진=태백시
이번주에도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 '겨울 도시' 강원 태백시의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가 19일 개막되는등 지자체 별로 겨울 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돼 주말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을 중심으로 태백문화광장, 황지연못, 365 세이프타운 등에서 2월 11일까지 총 24일간 이어진다.
올해 대형 눈 조각전 테마는 '리마인드(remind) 눈축제'이다.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눈 조각 작품 재현을 통해 과거 사반세기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사반세기를 준비하자는 취지다.

대형 눈 조각전이 열릴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킹콩, 광화문, 싸이 등 총 14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눈썰매, 얼음 미끄럼틀, 이글루 카페 등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2018 화천산천어축제'는 개막 12일째인 지난 17일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평일 2만명 안팎으로 찾는 등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뿐 아니라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 중인 크고 작은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주말인 21일 성화봉송 이색 이벤트가 축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성화봉송 주자는 축제장에서 썰매를 타거나 맨손잡기 체험장 등에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2일 화천지역에서 공식적인 성화봉송 행사가 열린다.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청양 알프스 마을에는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은 관광객 수천명이 눈썰매, 얼음 썰매, 얼음 봅슬레이 등을 즐기며 축제를 만끽했고 웅장한 얼음 조각과 동굴, 소원터널 등 볼거리와 참나무 장작더미 속 군고구마·군밤 등 먹거리도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준다.

투명한 얼음을 장식한 100만 개 조명은 아름다운 빛을 내뿜으며, 칠갑산 산골 마을 겨울 풍경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바다를 가르는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는 20일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열정의 바다를 향해 벗어라 뛰어라 던져라'가 주제다.

주요 행사인 바다수영대회 외에 황금광어를 잡아라와 백사장 펭귄보물찾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풍물놀이를 즐기고 떡뫼치기,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