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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1500만원대 리플 30% 급등 이더리움등 일제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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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1500만원대 리플 30% 급등 이더리움등 일제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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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강화로 한때 장중 1200만원대로 곤두박질치던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1500만원대로 회복했다.

리플은 30% 이상 급등했고 이더리움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1비트코인당 시세는 19일 오전 9시55분 현재 1501만6000원으로 전일대비 59만5000원이 올랐다.

이더리움도 136만7000원으로 5만1800원 상승했다.

리플은 2185원으로 전일대비 513원이 폭등해 30.68% 급등세를 나타냈다.
빗썸거래소-19일 오전 9시 55분 시세동향이미지 확대보기
빗썸거래소-19일 오전 9시 55분 시세동향


이날 오전 7시경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실제로 비트코인당 시세는 이날 오전 7시 10분 현재 1462만5000원으로 전일대비 75만6000원이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132만2000원으로 8만8000원 하락했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거나 불법행위를 저지른 거래소만 폐쇄하는 두 가지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근본적으로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느냐, 아니면 불법행위가 존재하는 거래소를 폐쇄하느냐"고 묻자 "협의 중인 안 중에는 두 가지 다 들어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현행법하에서 과열·불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텐데, 그중 현재 (경찰) 조사를 받는 거래 취급업자 문제가 심각하다면 그 정도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거래소 문을 닫게 하거나 그건 입법적 근거가 필요한데, 그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상화폐 거래소 약관 조사와 관련해 "조사가 끝나서 조만간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가상통화 (거래)와 관련한 것은 투자라기보다 투기적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발표에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6일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과세·실명제 등 구체적 방안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비트코인을 비롯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했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