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도, 1억1000만원 갈취하는데 5분… 출근 직원 손 묶고 도주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나타나 현금 1억1000만원을 갈취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오전 8시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일산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에 강도가 들어와 돈을 뺏어 달아났다.
경찰은 한 남성이 출근하는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은행 내부로 잠입했다고 밝혔다. 내부로 들어온 강도는 직원의 두 손을 테이프로 묶고, 현금이 있는 위치를 물었다.

현금 1억1000만원을 들고 도주하는 데는 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강도가 훔친 돈은 5만원권 6000만원과 1만원권 5000만원이다.

남성의 키는 175cm 정도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검정색 두건과 기업체 점퍼를 착용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남성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도보를 통해 인근 교회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