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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철 수출 사상 첫 年 40만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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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철 수출 사상 첫 年 40만톤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국내 고철 수출량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40만톤을 돌파했다.

18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용해용 고철 수출량은 40만 5207톤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했다.
12월 수출량이 2만 4763톤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52.9% 급감했다. 그러나 2만톤 이상의 수출량을 기록하며, 연간 수출량은 40만톤을 돌파했다.

한국은 연간 500만톤 이상의 고철을 수입하는 전세계 3위의 고철 수입국가이다. 고철 수입국가에서 수출이 본격화된 것은 2015년부터이다.

연간 고철 수출량은 2015년 22만 6000톤, 2016년 35만 6000톤, 2017년 40만 5000톤 등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고철 주요 수출국은 베트남(14만 2894톤), 중국(11만 7780톤), 대만(5만 5738톤) 순으로 나타났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