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재·부품 수출 2821억 달러… '전자부품' 견인

기사입력 : 2018-01-18 11:00 (최종수정 2018-01-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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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이 2821억달러를 달성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이 2821억달러를 기록하며 6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전자부품이 전년 대비 29.1% 올라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소재·부품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은 2821억달러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총 수출의 4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6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은 전년 대비 10.3% 오른 168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흑자는 1138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자부품 수출은 108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9.1% 올랐다. 중국과 베트남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단가가 상승해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화학제품은 수출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437억달러였다. 유가 상승에 따른 주요 품목의 수출 단가 상승과 설비 증설로 인한 생산 확대가 주요 이유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 부품 또한 미국과 중국에서 고용량 SSD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전년 대비 27.0% 올랐다.

반면 전자기계부품과 수송기계부품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24.8%, 7.9% 감소한 191억달러, 258억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아세안,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에서 수출이 늘었다. 중국은 지난해 수출이 88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전자부품과 화학제품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아세안과 베트남은 각각 21.4%, 23.9%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지 부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도 늘었다.

유럽은 경기 회복에 따라 소재부품 전 부품의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0.8% 오른 322억달러를 달성했다.

한편 품목별 수입을 살펴보면, 화학제품(10.9%)과 1차금속(21.2%), 전자부품(9.2%) 등이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섬유제품과 수송기계부품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3.7%, 9.2% 감소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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