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1500만원대 이더리움 리플 퀀텀등 일제히 상승

공유
5

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1500만원대 이더리움 리플 퀀텀등 일제히 상승

/ 자료=BTCurrencies이미지 확대보기
/ 자료=BTCurrencies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강화로 한때 장중 1200만원대로 곤두박질치던 비트코인 시세가 1500만원대로 회복하고 이더리움과 리플 퀀텀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1비트코인당 시세는 18일 오전 6시 58분 현재 1535만2000원으로 전일대비 160만2000원이 올라 11.65%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141만원으로 18만4900원 상승했다.

리플은 1788원으로 408원 올랐고 퀀텀역시 5만20원으로 7110원이 올라 16.56% 상승세를 보였다.,
빗썸거래소= 18일 오전 6시 58분 시세동향이미지 확대보기
빗썸거래소= 18일 오전 6시 58분 시세동향

앞서 지난 17일 오전 7시 시세동향을 보면 비트코인 시세는 1400만5000원으로 전일대비 무려 536만6000원이 급락 ,27.70% 폭락했다.

이더리움도 122만9900원으로 60만4400원 급락했다.

리플은 1387원으로 1080원이 급락 43.77% 폭락세를 보였다.

퀀텀역시 4만3600원으로 전일대비 3만1790원이 떨어져 42.16% 폭락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10분경에는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61% 하락한 1283만1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6일 1900만원대에서 장을 시작한 비트코인이 700만원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앞서 지난 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발표에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과세·실명제 등 구체적 방안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비트코인을 비롯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거래소 폐쇄로 인한 음성적 거래 문제, 해외 유출 문제 등 반론도 만만치 않다.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제는 합리적 규제의 수준인데, 전세계적으로 여기에 대해 통일된 글로벌 스탠다드가 없다"면서 "과세를 한다던지 실명제를 포함해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