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위원장은 “가상화폐 투자는 투기로 불릴 만큼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선 범정부 부처가 나서 규제를 해야 한다. 전자상거래법 위반은 비교적 빨리 결과가 나올 것이고, 약관법 위반은 3월까지는 결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리플과 이더리움 등 빗썸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화폐는 ‘대폭락’을 경험하고 있다. 리플은 전거래일 대비 31.71%(595원) 하락한 1281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41만8500원(27.67%) 떨어진 109만3900원이다.
이 시간 가장 많이 떨어진 가상화폐는 퀀텀이다. 퀀텀은 1만9620원(33.89%) 떨어져 3만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근 하락장으로 인해 가상화폐를 현금화하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출금요청이 밀려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빗썸은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장관의 발언 당시에는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환급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