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두방문은 ‘민생현장 방문’, ‘남동구 현안청취’, ‘남동구민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남동구는 집중호우 시 해당지역 침수피해에 대한 효율적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예정지인 구월지상어린이공원에 인접한 단독주택지역에도 빗물을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인천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뒤엔 남동구청에서 남동구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청취의 시간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남동구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소래IC 건설 ▲남동경기장 주변 유휴토지 체육시설 조성 ▲구월배수폄프장 주변 침수해소방안 마련 ▲구월3동 하수박스 개량공사 시비 지원 등 남동구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이 후에는 남동구 각계각층의 주민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대화’가 펼쳐졌다.
또, ‘시장님! 궁금해요?’ 게시판을 통해 참석한 남동구민의 포스트잇 질문에 대해선 즉석에서 적극적으로 답변해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연두방문을 마친 유 시장은 이날 다뤄졌던 대화 및 건의사항을 인천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남동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인천시청역) 건설 등 성장기반 구축사업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 등 남동구의 미래사업에 인천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