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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분당 가속화,통합반대파 28일 창당 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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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분당 가속화,통합반대파 28일 창당 발기인대회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배숙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경환(왼쪽부터) 대변인, 윤영일 의원, 조배숙 대표, 김경진, 유성엽 의원.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배숙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경환(왼쪽부터) 대변인, 윤영일 의원, 조배숙 대표, 김경진, 유성엽 의원. /뉴시스
국민의당이 끝내 분당된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가 오는 28일 개혁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연다.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변인인 최경환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을 준비하고 조직 등 여러가지를 준비키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최근 발표한대로 위원장은 조배숙 의원이 하고 창당기획단장은 김경진 의원"이라며 "개혁신당 창준위에는 창단기획단과 총무위, 조직위, 홍보위, 정강정책위, 당헌당기위 등 6개 위원회를 둘 것이다. 별도로 여성, 청년, 노인 등 3개 특위도 별도로 구성했다. 어떤 분들이 맡을 지는 인선을 협의해 조만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창당의 법적 성격을 갖는 개혁신당 창준위 발기인대회를 통해 발기인들을 선정하고 당명공모 등 실질적인 부분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대표 측의 통합 추진에 끝내 결별을 선언한 셈이다.

특히 운동본부 대표인 조배숙 의원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안철수의 새 정치는 죽었다"며 "이제 안 대표와는 더 이상 정치를 함께할 수 없다. 안 대표는 더 이상 저희들의 경쟁상대도 되지 못한다. 개혁신당 창당 얘기를 듣고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나같은 공통점은 안 대표에 대한 실망을 표현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적폐청산과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 진정한 다당제를 제도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과 역사의 헤게모니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고 뉴스시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