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백준·김진모 구속에 신동욱 "이명박 포토라인 오늘내일 꼴"

공유
1

김백준·김진모 구속에 신동욱 "이명박 포토라인 오늘내일 꼴"

김백준(왼쪽)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17일 구속됐다. 사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백준(왼쪽)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17일 구속됐다. 사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7일 구속됐다.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도 액수와 정황은 다르지만 역시 국정원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함께 구속됐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서관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MB집사’ 김백준·‘MB청와대’ 김진모 ‘국정원 뇌물’ 동시구속, 결벽증 가짜환자 들통난 꼴이고 돈 앞에 무릎꿇은 양심 꼴”이라며 힐난했다.

이어 진실이 밝혀졌다면서 “설마가 이명박 대통령 발목 잡은 꼴, 이명박 포토라인 오늘내일 꼴”이라고 비판했다.

‘MB 집사’로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이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김 전 기획관이 구속됨에 따라 검찰 수사는 이 전 대통령을 향해 뻗어 갈 전망이다. 김 전 기획관은 물론 이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는 입장이어서 검찰과 날 선 공방도 예상된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