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BS ‘8뉴스’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면접에 불참하고도 최종합격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정유라 이대비리와 다를 바 없다”면서 “사실이라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한다.
M**씨는 “정말 헬조선이 따로 없다. 이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연극영화과 학사도 아니고 대학원을 이럴 수 있는 거냐”고 일갈했다.
S**씨는 “교수추천으로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는 있다. 다만 면접까지 보지 말란 얘기는 아니지 않냐”며 분노했다.
N**씨는 “아이돌계의 정유라냐 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건 경찰이 확실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경희대 대학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당시 학과장인 교수를 소환조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