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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13회 예고 신세경x김래원, 위기속 애틋 로맨스…서지혜, 은반지의 저주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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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13회 예고 신세경x김래원, 위기속 애틋 로맨스…서지혜, 은반지의 저주 시달려

17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13회에서는 샤론(서지혜)과 박철민(김병옥)의 위협 속에서도 정해라(신세경)와 문수호(김래원)가 서로의 사랑을 꿋꿋하게 지켜가는 애틋한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7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13회에서는 샤론(서지혜)과 박철민(김병옥)의 위협 속에서도 정해라(신세경)와 문수호(김래원)가 서로의 사랑을 꿋꿋하게 지켜가는 애틋한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신세경과 김래원이 김병옥과 서지혜의 위협에도 꿋꿋하게 사랑을 지켜간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 극본 김인영) 1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박철민(김병옥 분)과 샤론(최서린, 서지혜 분)이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심세경 분)의 사랑을 끊임없이 위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날 샤론은 정해라가 끼고 있는 은반지를 탐낸다.

"정해라가 은반지를 갖고 있어요"라는 샤론에게 장백희는 "그 은반지 탐내면 큰일 난다"라고 경고한다.

샤론은 결국 은반지를 탐내 화를 자초한다. 해라에게 반지를 달라고 한 샤론은 반지를 손에 끼자마자 끔직한 고통이 엄습한 것. 해라와 수호, 이숙희(황정민 분)는 샤론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고 쓰러지자 깜짝 놀란다.

이에 샤론은 양장점에서 날을 세운 은장도를 꺼내 들고 '그 반지로 널 죽여주겠어'라고 해라에게 복수를 다짐해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한편, 반지를 잃어버린 해라는 이모 이숙희에게 "내 반지 못 봤어?"라고 물어본다. 이는 조선시대에 최서린이 은반지를 훔쳐간 것처럼 이 생에서도 샤론이 해라의 은반지를 가져갔음을 암시한다.
박철민의 지시를 받은 조폭들은 마트에서 몰래 문수호 사진을 찍는다. 수호는 낯선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보는 것을 보고 긴장한다.

한편, 수호는 자신을 찾아온 박곤(박정훈 분)에게 부친 박철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제 앞에 와서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하세요"라고 말하는 수호에게 박곤은 "해라가 참 잔인한 남자를 좋아하는 군요"라고 빈정거린다.

박철민이 보낸 문자로 인해 괴로워하는 해라는 수호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비밀을 전한다. 앞서 철민은 해라에게 '네 아버지가 수호아버지를 죽였다'고 거짓말했다. 또 '수호가 과거 일을 재조사하면 네 아버지 잘못도 다 드러난다'고 해라를 위협했다.

결국 해라를 사무실로 불러들인 철민은 "이 사실을 다 알고도 수호가 널 좋아할까?"라고 위협한다. 하지만 해라는 "다 밝히셔도 상관없어요"라고 받아친다.

한편 해라는 둘만의 비밀인 단팥빵과 크림빵으로 수호라는 글씨를 써서 영상으로 보낸다. 단팥빵은 사랑해, 크림빵은 뽀뽀해 줘라는 의미다.

해라는 마침내 수호에게 아버지에 대한 비밀을 전한 뒤 수호야 사랑해 라며 그를 끌어안는다.

한편, 수호의 한옥호텔 공사부지에선 충격적인 무언가가 발견된다.

박철민이 바로 문수호 아버지를 죽인 진범으로, 호텔부지에서 나온 물건이 철민이 살해범임을 밝혀줄 증거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6부작으로 4회를 남겨두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