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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12회 예고 최철호, 아내 박현정 기억 회복?!…스티브 신우철 접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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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12회 예고 최철호, 아내 박현정 기억 회복?!…스티브 신우철 접촉 !

송원석, 윤다영에 마지못해 고백…홍아름 잊을까? 로맨스 라인 궁금증 증폭

17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12회에서는 정윤재(송원석)가 하반신 마비가 온 홍주(윤다영)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가운데 달순(홍아름)과 현도(강다빈)의 마음이 여전히 엇갈리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12회에서는 정윤재(송원석)가 하반신 마비가 온 홍주(윤다영)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가운데 달순(홍아름)과 현도(강다빈)의 마음이 여전히 엇갈리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송인을 지키려는 최철호가 스티브 정 역의 신우철과 강렬한 첫만남을 갖는다.

17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 극본 문영훈) 11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민족기업 송인제화를 되찾으려는 켄타(이재하, 최철호 분)가 한태성(임호 분)이 투자를 받으려는 스티브 정(신우철 분)와 접촉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날 한태성은 정윤재(송원석 분)가 한홍주(윤다영 분) 짝이 될 수 없다고 결사 반대한다.

태성은 병원에 온 윤재의 멱살을 잡고 "정윤재와는 하늘이 두 쪽 나도 안 돼"라고 소리친다. 이를 본 한태숙(김민희 분)은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홍주는 "그건 제가 생각해보고 결정할 문제예요"라고 아버지 한태성에게 밝힌다.

태성은 홍주에게 "너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서 그래?"라고 어이없다는 듯이 말한다. 그러자 홍주는 "제 사랑이고 제 인생이에요"라고 태성을 설득한다.

홍주는 더 나아가 "아빠가 간섭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긋는다. 당돌한 홍주의 선언에 태성은 깜짝 놀란다.
한편, 국제 가죽박람회 개회식날 윤재와 달순(은솔, 홍아름 분) 둘 다 마음 편히 참가하지 못한다.

서현도(강다빈 분)는 달순에게 "윤재가 홍주씨 옆에 있는 게 신경 많이 쓰여?"라고 물어본다.

달순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이라고 하자 현도는 "제일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마음이다. 마음 가는 대로 가는 게 맞는 건지도 몰라"라고 말한다.

한편, 한태성은 송인제화를 키우기 위해 스티브 정의 투자를 받고자 한다.

하지만 켄타는 자신의 계획에 스티브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켄타는 마침내 복남(정하윤 분)에게 스티브를 미라클로 데리고 오라고 지시한다. 복남이가 강제로 스티브를 택시에 태우고 미라클로 데려오자 스티브는 "당신들 누구야"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켄타가 나서며 "워낙 뵙기 힘든 분이라서"라고 입을 뗀 뒤 "사업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힌다.

스티브는 송연화(박현정 분)와 김한수(김진서 분)가 송인을 몰락시키기 위해 한태성과 접촉하려고 내세운 인물. 켄타는 스티브를 통해 아내 송연화를 기억하고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일까.

이재하에 대한 기억을 전부 상실한 켄타는 아내 송연화를 언제 어떻게 기억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윤재는 홍주가 자신 때문에 다친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그녀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가운데, 달순과 현도, 윤재의 러브라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 이재하를 죽인 원수 한태성을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129부작으로 오는 2월 9일 종영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