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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중동 최대 신재생에너지 포럼서 전시관 운영… 중동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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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중동 최대 신재생에너지 포럼서 전시관 운영… 중동 진출 박차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참여기업 관계자가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참여기업 관계자가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동 최대 신재생·청정에너지 포럼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8년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2018)’에서 한국 전시관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WEFS는 아부다비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사가 주관하며, 올해로 11회를 맞은 중동 최대의 신재생·청정에너지 종합 포럼이다. 올해 포럼은 이달 15~18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관련 14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인테그라글로벌, 아이솔라에너지 등 6개 기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마련한다.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는 인테그라글로벌의 태양광패널 자동 클리닝 시스템과 아이솔라에너지·썬스틸에너지의 솔라루프, 리파워텍의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 GU주식회사의 소형 풍력 터빈 등이 소개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전시 기간 중 중동국가를 비롯한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관 참여 기업의 수출영업망을 확대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 투자가 활성화되는 추세로 이번 WFES 한국관 참가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