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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강세, 코스피 2520선 껑충…외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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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강세, 코스피 2520선 껑충…외인 이틀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520선을 돌파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고 영국의 주요 건설사의 파산으로 인한 여파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미국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51센트(0.79%) 상승한 64.81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807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366억원, 개인은 28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때 하락전환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252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18.01포인트(0.72%) 상승한 2521.7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3.01% 상승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D램가격에 대한 기대감에 2.34% 강세로 마감했다.

현대차 1.94%, 현대모비스 2.43%, 기아차 1.87% 등도 동반상승했다.

실적개선지속 전망이 나온 한국전력도 0.28% 강보합세로 마쳤다.

삼성생명 0.3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1.31%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연이은 강세를 보였던 KB금융 2.66%, 신한지주 2.06%, 하나금융지주 1.10% 등도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