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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뮤지컬계 터줏대감의 수수한 매력 "2등이 있어야 1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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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뮤지컬계 터줏대감의 수수한 매력 "2등이 있어야 1등이 있죠"

데뷔 20년이 넘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영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tvN이미지 확대보기
데뷔 20년이 넘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영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tvN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화제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영주는 뮤지컬계 터줏대감으로 데뷔 20년이 넘은 실력파 연기자다.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거야’로 데뷔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갑질 학부모 주길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정영주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 tvN 드라마에 출연한 씬스틸러 2위를 차지했다. 얄미울 정도로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을 전달하려간 제작진을 만난 정영주는 평소의 짙은 화장과는 다른 느낌의 수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영주는 수상 소감으로 자신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카피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어 “2등이 있어야 1등이 있죠”라고 덧붙였다.

정영주는 2005년과 2010년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여자배우 조연상을 두 차례,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배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