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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화재 유발' 에어컨 88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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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화재 유발' 에어컨 88만대 리콜

미쓰비시중공업이 제조∙판매한 에어컨이 주택 화재의 원인으로 밝혀져 88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자료=미쓰비시이미지 확대보기
미쓰비시중공업이 제조∙판매한 에어컨이 주택 화재의 원인으로 밝혀져 88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자료=미쓰비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쓰비시중공업은 15일(현지 시간) 화재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에어컨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판매된 에어컨 88만대다.
일본 소방당국은 최근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요시다(吉田)정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미쓰비시중공업 에어컨 내부의 이상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실내기 모터의 배선 부분이 과열되어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내에서는 미쓰비시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가 8건 보고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