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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올해 첫 중소기업 찾아… "최저임금 안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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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올해 첫 중소기업 찾아… "최저임금 안착 노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을 방문해 최저임금 안착을 위한 업계 협조를 당부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금형기업인 ㈜이레몰드를 찾았다.
백 장관은 김광주 대표와의 환담에서 “㈜이레몰드와 같은 뿌리기업이 기초가 되고 있기에 우리 제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노고를 격려했다.

백 장관은 이날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백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라며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안정기금은 30인 미만 업체 사업주에게 월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기업들이 일자리안정자금을 보다 널리 인지할 수 있도록 이번주부터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 이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백 장관은 “산업부는 앞으로도 최저임금 관련 업계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