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이달 총 네 차례에 걸쳐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수와 대산, 대전, 나주 등 주요사업장 인근 4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15일 시작된 새해 첫 캠프는 여수 인근 중학생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화학캠프는 ‘세상의 모든 것이 화학을 만나면 합(+)이 아닌 배(x)가 된다’를 주제로 열린다. ‘라이프 화학’과 ‘드림 화학’, ‘에코 화학’ 등의 테마로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들이 실시된다.
먼저 라이프 화학 시간에는 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화학 소재를 활용한 과학실험이 진행된다. 편광판을 이용한 편광마술상자 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화학 소재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드림 화학 시간에는 과학수사요원과 환경연구원 등 화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에코 화학 시간에는 환경재단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와 함께 과학 실험 5가지를 체험하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과학 원리도 알아내는 ‘사이언스 5종 경기’도 진행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