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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11회 예고 최철호, 백재진(나까무라) 의심 시작?!…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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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11회 예고 최철호, 백재진(나까무라) 의심 시작?!…몇부작?

홍아름x송원석x강다빈, 로맨스 향방 궁금증 증폭

16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11회에서는 이재하(최철호)가 마침내 나까무라(백재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11회에서는 이재하(최철호)가 마침내 나까무라(백재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최철호가 백재진에 대해 의혹을 품기 시작한다.

16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 극본 문영훈) 11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기억을 잃은 후 켄타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이재하(최철호 분)가 한강피혁 앞에서 만난 나까무라(백재진 분)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하반신 마비가 된 한홍주(윤다영 분)는 죽어 버리겠다고 말해 정윤재(송원석 분) 속을 태운다. 윤재는 홍주를 휠체어에 앉히며 "그런 말이 어딨어요?"라고 위로한다.

하지만 홍주는 "나 혼자 일어나지도 못하는데"라고 화를 낸다. 윤재는 "포기하지만 않으면 돼요. 그럼 반드시 길이…"라고 홍주를 따뜻하게 감싼다.

하지만 홍주는 듣기 싫다는 듯 외마디 비명을 질러 윤재의 입을 막는다.

그럼에도 윤재는 홍주의 곁을 지키며 꿋꿋이 간호하지만 한강피혁과 송인제화는 사이가 다시금 나빠진다.

이에 한태성(임호 분)과 고달례(유지연 분)는 윤재를 홍주에게서 떼놓을 생각을 한다.
앞서 방송된 110회에서 한태성은 길상(이명호 분)에게 홍주를 미국서 치료를 받게 하겠다며 병원을 알아보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이재하로 살았던 기억을 전부 잃은 켄타는 자신을 보고 놀라서 도망친 나까무라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켄타는 "기분이 이상해. 반갑다는 것보다 두려워하는 것 같지 않아?"라고 서현도(강다빈 분)에게 나까무라의 반응에 대해 물어본다.

나까무라 역시 이재하를 만난 뒤 악몽에 시달린다. 잠을 자다 벌떡 일어난 나까무라는 "이재하 닮은 놈을 보다니"라며 식은땀을 흘린다. 일본 경찰 출신인 나까무라는 26년 전 1945년 5월 28일 한태성의 밀고로 독립운동가 이재하 가슴에 총을 쏜 장본인이다.

한편 고달례는 고달순(은솔, 홍아름 분)을 행복수제화로 찾아가 행패를 부린다. 달례는 "너는 홍주한테는 해악이야. 너 자체가 쓰레기라고"라며 달순의 가게를 엉망으로 뒤집어 놓는다.

고달례는 "왜 그러세요?"라고 막아서는 달순에게 "우리 홍주한테 무슨 일이 있으면 너도 두 발로 못 걸어 다닐 줄 알아"라고 악담을 퍼붓는다.

마침내 달순은 병원에서 홍주가 격분한 것을 생각하다가 가방에 대해 물어보려 현도를 찾아간다.

앞서 현도는 윤재가 달순에게 주라고 한 가방을 "수제화전문점에서 샀다"며 마치 자신이 준비한 것처럼 달순에게 전했다.

한강 창고를 지키려다 갑자기 하반신 마비가 온 홍주로 인해 윤재와 달순, 현도의 로맨스 향방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태성은 기억하고 아내 송연화(박현정 분)는 기억하지 못하는 이재하는 언제 기억을 되찾는 것인지, 나까무라는 한태성의 밀고를 밝히고 이재하의 편을 들어 주는 것인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129부작으로 오는 2월 9일 종영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