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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올 들어 첫 하락… 뉴욕증시 미국 달러약세 전망, 24년 대기록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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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올 들어 첫 하락… 뉴욕증시 미국 달러약세 전망, 24년 대기록 물거품

11영업일 연속 오른 24년 만의 상하이증시 대 기록이 뉴욕증시에서 미국 달러약세 전망 보고서가 나오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그림은 상하이 증시 시세판.  이미지 확대보기
11영업일 연속 오른 24년 만의 상하이증시 대 기록이 뉴욕증시에서 미국 달러약세 전망 보고서가 나오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그림은 상하이 증시 시세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증시가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15일 중국증시에 따르면 상하이지수는 이날 3410.49의 시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18.4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낙폭이 18.45포인트인 셈이다. 전일 대비 하락률은 0.54%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2017년 12월28일 이후 무려 18일 동안 상승세를 계속해왔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11일 연속 상승의 대기록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날 주가가 하락 반전함에 따라 18일 (영업일 기준 11일) 동안 계속되어 온 연속 상승 기록은 여기서 마감하게 됐다.

11 영업일 연속 상승은 상하이지수 역사상 26년 만의 최장기 랠리 행진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0.84%)과 가전(0.04%)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석탄(-4.4%), 항공기 제조(-4.15%), 전자부품(-3.72%), 전자IT(-3.69%), 비철금속(-3.62%)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3.57%), 철강(-3.46%), 환경보호(-3.33%), 의료기계(-2.78%), 자동차(-2.61%), 농임목어업(-2.5%),기계(-2.37%), 건설자재(-2.3%), 전력(-2.23%), 부동산(-1.9%), 교통운수(-1.84%), 시멘트(-1.67%), 바이오제약(-1.06%), 호텔관광(-1.02%), 정유(-0.05%) 등이 약세였다.

11영업일 연속 상승으로 피로감이 깊어진 데다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이날 상하이증시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달러의 약세 전망과 위안화 강세 전망이 나온 것도 상하이 증시에 부담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 올해도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예상된다는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다음은 상하이증시 1월15일 상황판
중국 만리장성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만리장성 모습.


000001上证指数

现价3410.49

涨跌-18.45

涨跌幅-0.54%

昨收3428.94

开盘3428.95

最高3442.50

最低3402.31

总量23201 万手

总额2863.63 亿元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