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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90선 돌파 , 4거래일 연속 2% 강세…외국인 지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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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90선 돌파 , 4거래일 연속 2% 강세…외국인 지수 견인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890선을 돌파했다. 4거래일 연속 2%대 상승 가도를 달리며 900선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56포인트(2.13%)오른 891.61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종가가 890선을 넘은 건 2002년 3월 27일 이후 16년 여만에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51포인트(0.75%) 오른 879.56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23분경 869.28로 하락했지만 장중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890선으로 치솟았다.

전체 거래량은 거래량은 10억1389만주, 거래대금 10조559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175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2억원, 28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51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7.30%), 출판·매체복제(3.88%), 제약(3.85%), 금융(3.26%), 음식료·담배(3.19%), 유통(3.11%), 의료·정밀기기(3.10%), 컴퓨터서비스(2.78%), 제조(2.50%)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2.13%)보다 컸다.

통신서비스(1.77%), 소프트웨어(1.68%), 인터넷(1.62%), 오락·문화(1.55%), 운송장비·부품(1.38%), 통신방송서비스(1.07%), 방송서비스(0.90%), IT S/W·SVC(0.90%), 기타 제조(0.87%), 통신장비(0.66%), 정보기기(0.62%), 비금속(0.52%), 섬유·의류(0.27%), 화학(0.26%)은 올랐다.

IT부품(-1.78%), 일반전기전자(-1.17%), 종이·목재(-0.88%), IT H/W(-0.86%), 반도체(-0.74%), 금속(-0.53%), 건설(-0.49%), IT종합(-0.15%), 기계·장비(-0.13%), 운송(-0.10%), 디지털컨텐츠(-0.03%)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스닥 활성화 기대감에 상승이 우세했다. 바이로메드(29.97%)는 바이오주 쏠림 투자 영향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셀트리온제약(22.35%), 메디톡스(5.93%), 신라젠(5.91%), 로엔(5.19%), 티슈진(Reg.S)(4.66%),코미팜(4.04%), 셀트리온헬스케어(3.85%), 셀트리온(2.49%),CJ E&M(2.05%), 휴젤(1.18%), 파라다이스(0.90%)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하며 전 거래일에 이어 또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 제약은 10만95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도 각각 15만3800원, 35만원에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1.74%), 포스코켐텍(-0.53%)은 하락했다.

이날 정부가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 폐쇄가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종목별로 버추얼텍(29.97%),아이지스시스템(29.92%), 우리기술투자(29.88%), SCI평가정보(29.87%),옴니텔(28.86%), 비덴트(26.75%),케이엘넷(26.44%), 팍스넷(23.00%),대성창투 (20.36%),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19.91%), 넥스지(17.98%)등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앱클론(21.21%)은 바이오주의 수혜 기대감으로 올랐다. 항의약품 개발업체로서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19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62개다.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06개다. 보합은 88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