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대(첫차부터 오전 9시)에 이어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도 적용된다.
경기도·인천시로 넘어갈 때는 요금을 내야 한다.
다만, 서울 안이나 서울 경계에 역이 있는 분당선(왕십리~복정역), 신분당선(강남~청계산입구), 공항철도(서울~김포공항) 요금은 면제된다.
이같은 서울시 방침에 대해 SNS상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네이버에 올라온 네티즌의 찬성 의견은 아래와 같다.
ykkj**** 서울시의 미세먼지로 인한 대중교통무료정책은 신선한 국민을 위한 진정한 대책이라고 생각한다지난 9년동안 이러한 신선한 정책이 가능했겠는가?이정책을 열열히 지지합니다
raul**** 맨날 차로 출퇴근하다가 오늘 무료라길래 기분좋게 대중교통이용했다. 아주 만족스럽고 훌륭한 정책이다.
mand**** 프랑스. 영국 이런나라들도 2부제 한다. 그런 날에는 대중교통이 무료고 당연히 필요한 조치이고 미세먼지에 더욱 신경써야한다.
그러나 세금문제등 대체로 반대의견을 개진하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kyun**** 미세먼지가 중국발인데 대중교통 무료라는 정책이 뭔 의미냐~ 세금 막 쓰네
onsu**** 수십억 들여 대중교통 무료한다고 미세먼지가 줄어드나 6시부터 9시까지만 미세먼지가 일어나나 6시부터 9시가 서울시민 모두의 출퇴근 시간이냐 저렇게 한다고 자가용 타고 다닐 사람이 전철 버스를 타겠냐 차라리 그돈으로 서울 전체 길바닥에 물을 뿌렸으면 더 나았을듯
azue**** 대중교통 무료같은거 보다 그 예산으로 공공기관이랑 학교랑 어린이집같은 곳에 의무적으로 공기청정기 설치해주는게 더 나을거 같다. 자라나는 애기들 생각하면 그냥 가슴이 답답하다.
@nyao...수도권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로 자동차 대신 무료인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해서 얼마나 미세먼지가 완화될까. 시도는 좋으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이미 알고 있을 테지만) 그에 걸맞은 대책을 세우고 시행 했으면 좋겠다.
'face****'는 "미세먼지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결국 중국발 스모그 때문에 그런 건데 외교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라는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