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17회 예고 장혁, 박세영에 정략결혼 폭로?!…장승조, 장혁 살해?!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장승조가 마침내 장혁에게 총을 겨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돈꽃'(연출 김희원, 극본 이명희) 17~18회 예고 영상이 12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정말란(이미숙 분)은 나모현(박세영 분)이 장은천의 목걸이를 갖고 있는 점에 의혹을 품는 가운데, 장부천(장승조 분)은 모현에게 정력결혼을 폭로한 강필주(장은천, 장혁 분)에게 총을 겨누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날 정말란은 강필주가 갖고 있는 장수만(한동환 분)의 선물인 은목걸이를 빼앗는다.

이천댁(홍경연 분)이 정말란, 장부천(장승조 분) 상무, 나모현, 강필주가 있는 자리에서 "장상무가 나선생님한테 가보를 물려줬다"고 발설한 것.

필주의 방에서 모현에게 목걸이를 건네받은 정말란은 "이건 죽은 장은천이 거다"라고 밝힌다. 이후 말란은 '이 목걸이가 어떻게 모현의 손에 들어갔을까?'라고 의혹을 품는다.

마침내 필주는 모현에게 정력결혼에 대해 폭로한다.

박용구(류담 분)가 정말로 나모현한테 조작결혼 이야기할 거야?라고 확인하자 필주는 지금이 해야 할 때야. 바로 지금이라고 대답한다.
한편, 배점선(추귀정 분)은 딸 모현에게 장부천과 이혼하고 집으로 돌어오라고 한다. 하지만 모현은 "부천씨랑 헤어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요"라고 대답한다.

장국환)이순재 분)은 손주 며느리 나모현 때문에 크게 노한다. 모현이 정말란과 함께 장국환을 만난 자리에서 뭔가를 전달한 것. 놀란 말란은 "어머나. 너 이제 무슨 짓이야?"라고 야단치고 국환은 "당장 나가지 못하겠니? 이 쌍x의 에미나이야"라고 욕을 한다.

한편, 장부천은 오기평(박정학 분)을 찾아가 강필주를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사사건건 막는 필주에게 화가 난 부천은 "오기사님 필주 저 자식 좀 죽여주세요"라고 부탁한 것.

마침내 사냥을 나간 장부천은 강필주를 향해 직접 총을 겨둔다. 부천은 '방해하는 것들은 살려둘 필요가 없잖아'라며 부친 장수만의 친아들 강필주를 향해 총을 겨누어 근장감을 극도로 고조시킨다.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MBC 주말드라마 '돈꽃'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