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승용차 한 대가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은 사고를 낸 이가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원외당협위원장으로 밝혀졌다.
국민의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당은 “반성을 해도 모자랄 판에 사고 후 경찰에게 “내가 누군지 아냐”며 큰소리를 치며 소동을 벌인 사실까지 드러났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허 위원장은 20대 총선에 서울 동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엠팍에서는 허 위원장의 음주운전에 대해 “심지어 원외에 있는데 내가 누군지 알아라니; 원내에 있었으면 어마어마했겠네요(마지***)”, “정봉주 씨가 들어가는건 어떨까요(블****)”, “오 잘됐군요. 정봉주 괜찮네요(널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을 한 허 위원장에 대해 “민주당에서 ‘음주운전’은 정치생명 끝(gf***)”, “허동준은 정치 인생 접어야겠다. 당에서 공천 7대 원칙 말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음주운전이냐?(copp*****)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력한 징계를 원하는 분위기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