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지난해 4월 이미지 센서 개발을 선언하며 기존 카메라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 센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애완견 로봇 ‘아이보(Aibo)’를 선보였다. 아이보는 코끝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주인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분석·교감하면서 고유의 성격을 가지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이어 소니는 4K HDR 이미지 프로세서 ‘X1™ 익스트림’을 탑재한 OLED 브라비아(BRAVIA) TV를 내놓으며 한국과 중국 TV를 견제했다.
브라비아 TV는 화면 진동을 통해 소리를 내는 ‘어쿠어스틱 서피스(Acoustic Surface)’ 기술을 탑재하고 공간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장소에 설치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히라이 가즈오 소니 사장 겸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소니가 혁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여전히 많다”며 “우리의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의미 있는 경험과 엔터테인먼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