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의 신입 객실승무원 20여 명이 1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2층 발권카운터 앞에서 제주로 향하는 승객들을 배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제주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라는 피켓과 함께 '여행 잘 댕겨옵서', '하간듸 하영 봥 옵서(많은 곳을 잘 보고 오세요)' 등의 제주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수속을 마친 후 제주로 향하는 고객들을 배웅했다.
제주항공은 "신규 입사한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에 회사 홍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들은 지난해 11월 입사해 법정교육을 이수중인 승무원들로서 오는 18일 수료 후 순차적으로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