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그동안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 경기도 상임대표이자 시·도추진본부장으로서 경기도 내 10개 도시를 돌며 지방분권에 대해 강의하고 관련 조직을 이끌어 낸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전해철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국회의원, 안산 상록갑)과 김윤식 시흥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산지역 정치인 및 단체,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문화 공연으로 시작해 그동안의 경과보고, 전해철 국회의원과 김영배 구청장의 특강에 이어 개헌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 서명,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제종길 시장은 “지역의 특성이 고려되어야 할 문제들이 중앙정치 논리에 의해 결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합리한 재정의 배분구조도 문제”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