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사업지구, 새꿈도시 조성사업지구, 남악신도시와 혁신도시, 산업단지 개발사업지구, 각종 축제장 등 총 41개소 74.1㎢를 대상으로 항공사진이나 동영상을 직접 촬영해 관계부서에 무상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흑산공항 건설 예정지나, 광주~완도 간 고속국도 개발사업지역 등 국책사업을 비롯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우선해 영상을 촬영한다는 방침이다.
촬영된 항공영상은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현 시점의 토지정보를 취득해 보상이나 정책자료로 활용됩니다.
또 자료 공유를 통해 국토 및 하천 측량‧조사, 민원처리에 따른 현지조사, 계획을 수립 및 정책을 입안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공간정보 분석시스템과도 연계해 실시간 활용이 가능, 각 사업별로 항공영상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은 ‘공간+행정+민간’ 정보를 융복합해 앞으로의 행정수요 등을 예측, 각종 정책 결정을 지원한다. 2016년 구축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공간정보사업 집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