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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67개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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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67개 컨소시엄 선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설치 사례인 아산 예꽃재마을.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설치 사례인 아산 예꽃재마을.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67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총 575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 대규모 융합 프로젝트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67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마을과 개별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자립마을 구축사업이다.
67개 컨소시엄의 총사업비는 1217억원으로 이 중 575억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 9914개소(25.6㎿), ▲태양열 1413개소(12,839㎡), ▲지열 864개소(17.3㎿), ▲연료전지 5개소(57㎾), ▲풍력 17개소(80㎾), ▲소수력 2개소(40㎾), ▲에너지저장장치(ESS) 8개소(1550㎾) 등 이다. 총 1만222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단은 구역형 에너지자립화를 위해 마을 단위 또는 구역 중심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향후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와 연계해 에너지자립율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이 도입돼 사용자가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조만간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용재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사업대상지를 180여개 마을로 집중·선정해 구역별 에너지자립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소시엄과의 협약 체결은 오는 18일까지 완료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