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조사원 40여 명을 다스 본사에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은 17명 명의의 40여개 계좌에 분산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돈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자금 흐름을 면밀히 분석중이다.
수사팀은 해당 자금의 성격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대로 2008년 정호영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팀이 횡령을 저질렀다고 지목한 경리직원 조모씨, 돈을 함께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하청업체 직원 이모씨, 당시 사장인 김성우 전 다스 대표 등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