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대학생들에게 기숙사비 지원…"주소지와 출신지 관계없이 지원 가능"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부산시가 올해 대학생 기숙사비를 지원해준다.
부산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 주거 부담 완화와 우수 인재의 유치를 위해 2018년 대학생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소재 대학교 재학생 300명에게 1억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기숙사 신청대상자는 부산지역소재 대학생으로 주소지와 출신지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다. 신청방법은 부산행복연합기숙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원거리 통학자 및 저소득 우선으로 300명을 선발, 연6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역으로 유학 오는 타 지역 학생에 대한 지원은 부산시가 지자체 중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숙사비 지원 사업으로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 및 주거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부산에 와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