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소형차 'CT' 기반의 EV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RAV4' 기반의 PHV를 필두로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어 2021년부터는 세단형의 신형 연료전지차(FCV)도 생산할 방침이다. 특히 렉서스 CT 기반의 EV는 생산 자회사인 도요타자동차 규슈 미야타 공장에서 2020년 중반을 목표로 생산된다.
또한 중국에서는 우선 톈진시와 광동성의 합작 공장에서 생산하는 EV를 판매할 예정이지만, 이 외에도 일본에서 생산되는 렉서스 EV를 수출함으로써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대 초반에 일본, 인도, 미국, 유럽 시장에 EV를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RAV4 기반 PHV도 2020년 봄부터 타카오카 공장(아이치현 도요다시 소재)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이어 모토마치 공장(동)에서 2021년 가을을 목표로 FCV '미라이'의 후속 차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