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도비 2억6600만원을 포함한 총 6억 6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 가구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은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시는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총 938가구에 41억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