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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과 쿠쿠전자 기업분할…코스피200 이벤트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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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과 쿠쿠전자 기업분할…코스피200 이벤트 노려라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기업분할로 패시브편입 가능성이 커지며 대응전략이 주목된다.

현재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기업분할로 인해 거래정지 중인 종목은 SK케미칼과 쿠쿠전자이다.
이 가운데 SK케미칼은 인적분할 신설회사 SK케미칼의 보통주 및 우선주를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다.

SK케미칼의 경우 SK케미칼홀딩스가 코스피 200에 잔류한다. 신설회사인 SK케미칼은 신규편입으로 상장일(1월 5일) 다음 영업일에 편입된다.

SK케미칼은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분할 전 SK케미칼의 합성수지, 바이오디젤, 백신 제조 등 Green Chemicals 및 Life Science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SK케미칼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 신청일 현재 재상장 종목의 순 자산 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어 쿠쿠전자는 존속회사인 쿠쿠홀딩스는 코스피200에 잔류하지만 신설회사인 쿠쿠홈시스는 편입되지 않는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표 ETF는 단연 코스닥 150 ETF였다. 은행 신탁을 중심으로 설정액의 가파른 상승이 돋보였다”며 “이와 함께 ETF와 같은 패시브 수급이 현물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