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jtbc 신년토론회 촌평,노회찬-김성태 등 출연진 모두 비판… 황교익은 왜?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공화당의 신동욱 총재가 지난 2일 열린 jtbc 신년토론회에 대한 촌평을 내놨다. 토론 사회자 손석희 앵커를 비롯해 모두에게 비판적인 평을 남겼다.

신 총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jtbc 신년토론회 촌평’이라고 시작한 글에서 보수 쪽 패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형준 교수, 진보 쪽 패널 유시민 작가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모두를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에게는 “토론회에서 탄핵 당한 꼴”, 노 원내대표에게는 “과유불급 반말의 극치 꼴”이라는 평을 남겼다. 이는 토론회에서 노 원내대표가 김 원내대표에게 “그러니까 탄핵 당했지 이 사람아”라고 한 말이 떠오르는 평이다.

신 총재는 이어 유 작가에게는 “공상과학소설 쓰고 있는 꼴”, 박 교수에게는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꼴”이라고 남겼다. 진행자로 나온 손 앵커에게는 “신뢰감 잃은 진행자 꼴”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일 토론에 대한 평을 남긴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에게도 “새해에도 빨강색 안경만 쓰고 다니는 꼴”이라고 말했다.

황 칼럼니스트는 토론을 본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형준 김성태 정도의 말은 탑골공원 가면 온종일 들을 수 있다”며 “토론은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한다는 기본조차 지키지 않는 이들과 뭔 토론을 한다고!”란 글을 남긴 적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