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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신년사는 화전양면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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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신년사는 화전양면전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JTBC 신년토론회에 출연했다. 사진 = 김성태 의원 트위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JTBC 신년토론회에 출연했다. 사진 = 김성태 의원 트위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JTBC 신년토론회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는 화전양면전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중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며 “하지만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발언은 위협이 아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화전양면전술이란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전쟁을 준비하는 전술로 겉으로만 평화를 이야기하는 위장평화를 일컫는다.

또한 김성태 원내대표는 “1983년 북한은 아웅산에서 테러를 일으켰다. 88올림픽을 앞두고 87년에는 김현의 KAL기 폭파사건도 있었다”며 “평창올림픽을 38일 앞두고 핵 개발 마지막 종지부를 짓겠다는 속셈을 가지고 우리 측의 제안을 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JTBC 신년토론회는 손석희 앵커 진행으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토론을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