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재 우리카드 신임 사장은 2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치러졌다.
이어 정 사장은 7가지 경영 키워드로 ▲수익구조 다변화 ▲고객기반 확대 ▲시장지배력 강화 ▲리스크관리 및 법과 원칙 준수 ▲디지털 프로세싱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소통, 변통의 조직문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하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원재 사장은 1977년 입행해 서천안지점장, 삼성동지점장, 충청영업본부장 등 30여 년 간 영업의 최전선을 발로 뛰었던 ‘영업통’이다. 또 마케팅지원단장과 기업고객본부장, 영업지원·인사 총괄 부문장을 거치며 마케팅과 전략, 인사(HR)까지 두루 경험한 정통 금융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