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수출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백 장관은 수출 증가 요인에 대해 세계경제와 교역 회복세, 유가 상승, 13대 주력 수출품목 상승, 수출 품목 다변화,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 수출 증가 등을 꼽았다.
백 장관은 “올해는 세계 경기 및 교역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은 원화 강세와 고금리, 유가 상승 등 ‘신(新)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에 따른 하방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장관은 “이러한 수출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백 장관은 새해 첫날 수출현장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에게 감사의 말과 격려를 전했다.
백 장관은 “우리나라 수출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경제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