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일까지 89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심야시간대까지 이용이 많은 서울역과 종로2가, 명동, 구로, 영등포, 여의도,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역삼, 건대입구 등 11개 지점이 대상이다. 해당 지점에서는 시내버스가 새벽 1시까지 운행된다.
여의도역에서는 6654번, 6623번, 753번, 5713번 등이 새벽 1시까지 운행된다. 강남역에서는 407번과 440번, 4412번, 340번 등 10개 노선이 늦게까지 운행된다.
다만 401번의 경우 차고지부터 주요 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해 서울역 기준 새벽 1시45분 까지, 707번은 신촌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종로를 경유하는 101번과 103번 등 15개 노선은 다음날인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운행된다.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도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1~8호선 전 구간이 대상이며 성수와 신정지선도 포함된다.
한편 31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해 시민대표 11명이 참여, 종을 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하콘서트를 비롯해 2018년 카운트다운쇼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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