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발표된 백봉신사상이 화제다.
올해에는 초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년 연속 수상하지 못한 게 주목 받았다.
그와 함께 백봉신사상의 흑역사도 재조명 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4번이나 포함돼 있어서다. 박 전 대통령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황우여 전 국회의원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박주민 의원의 대상 수상에 대해서는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다”, “박주민 의원 뽑은 지역구 칭찬해”등의 글을 남겼지만, 박 전 대통령이 4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만큼은 “기가 찬다”는 반응이 많다.
한편, 올해의 수상자 10명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우상호·우원식·박주민, 국민의당 손금주, 바른정당 유승민·김세연, 정의당 노회찬·심상정 의원과 무소속 정세균 국회의장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박주민 의원이 선정됐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